대학에 기업 연구소, 취업까지 잇는다…경남, 산학협력으로 지역인재 정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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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대학에 기업 연구소, 취업까지 잇는다…경남, 산학협력으로 지역인재 정착까지 道, 민선 9기 교육청년 정책 계획 발표LG전자·메가존 연구거점 구축대학-기업 공동연구·인재양성청년연금·꿈 아카데미 등 교육 넘어 취업·정주까지 지원 김성규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이 31일 민선 9기 교육청년정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경남도] 경남도가 대학과 기업을 잇는 산학협력 체계를 교육과 연구를 넘어 채용과 정주까지 확장한다. 지역 대학에서 기른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의 투자가 다시 대학의 연구와 교육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경남도 교육청년국은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9기 교육청년정책 브리핑을 열고 기업·대학 공동연구, 대학 간 공유교육, 청년 정착 지원 등을 뼈대로 한 지역인재 육성 정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기업 연구시설이 대학 캠퍼스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국립창원대학교에는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 9월 55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됐으며, 이 중 547억원은 LG전자가, 10억원은 창원대가 부담한다. 지방대학에 대기업 연구센터가 구축되는 첫 사례다. 센터는 창원대 부지 1만322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구센터에서는 LG전자와 협력기업 연구원, 창원대 석·박사 연구진이 냉난방공조 분야 공동연구와 실험을 함께 진행한다. LG전자는 신기술·제품 개발과 성능 검증을 맡는다. 창원대는 관련 분야 석·박사 인력을 양성해 연간 10명가량을 LG전자에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까지 공동연구 13건, 인력양성 93명의 성과를 냈고, 학생 4명이 취업했다.경남대학교에는 지난 28일 메가존의 피지컬AX연구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 메가존은 국책사업인 ‘인간-AI협업 LAM 개발사업’의 민간투자를 주도하며 경남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피지컬AI 연구·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연구협력센터에는 메가존클라우드·알씨케이·아이미크 등 3개사가 입주해 22명이 상주하며, AI 데이터 처리·분석과 생산공정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기반 제조AI 서비스 개발과 현장 실증을 맡는다. 메가존 인텔리전스의 본사 이전과 연구인력 110명 채용도 함께 추진된다.경남도는 이 같은 기업-대학 협력모델을 로봇·미래모빌리티·원전 등 10대 전략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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