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4분 만에 해트트릭+후반에 포트트릭 완성, 이보다 ‘완벽한 데뷔전’은 없다···‘아일랜드 축구 희망 에반 퍼거슨, AS 로마 환상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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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퍼거슨(20·아일랜드)이 AS 로마 데뷔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마는 7월 2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치른 세리에 D(4부) 소속 유니포메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서 9-0으로 대승했다.

로마에서 제일 눈에 띈 선수는 퍼거슨이었다. 로마의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퍼거슨은 전반 24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첫 득점은 전반 8분 코너킥에서 나왔다. 퍼거슨은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2분 뒤엔 날렵한 침투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퍼거슨은 전반 24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에반 퍼거슨. 사진=AFPBBNews=News1

에반 퍼거슨. 사진=AFPBBNews=News1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에반 퍼거슨. 사진=AFPBBNews=News1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 에반 퍼거슨. 사진=AFPBBNews=News1

퍼거슨은 후반 15분 1골을 더 넣었다. 퍼거슨은 낮고 빠른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퍼거슨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떠나 로마로 1년 임대 이적했다.

로마에서의 시작이 좋다.

퍼거슨은 최근 1년 6개월 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경기력이 좋을 리 없었다.

유니포메지아와의 친선경기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로마 지휘봉을 잡고 치른 두 번째 평가전이었다.

드리블하고 있는 아일랜드 축구의 희망 에반 퍼거슨. 사진=AFPBBNews=News1

드리블하고 있는 아일랜드 축구의 희망 에반 퍼거슨. 사진=AFPBBNews=News1

퍼거슨이 2025-26시즌 로마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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