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유튜브 활동 잠정 중단 “올해 안 복귀 어려워…내 위치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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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방송인 덱스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을 위해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7년 유튜브 여정의 쉼표를 찍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덱스는 “당분간 쉬게 됐다. 내부적으로 이미 이야기를 마쳤다”며 “더 늦기 전에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 중단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컨디션 문제도 있고,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지금 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민하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이렇게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저는 재밌게 하고 싶은 거지, 쫓기면서 하고 싶지 않다. 제 채널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지 못할 거면 유튜브를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덱스는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그는 “냉정하게 봤을 때 제가 지금 어떤 자리에서 가고 있는지 애매하다고 느껴졌다”며 “어느 카테고리에서 강점이 있는지 생각했을 때 여러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주력해볼 타이밍이 올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확실히 올해 안에 복귀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쉬어가는 게 처음이라 두려움도 있다. 이 업계는 한두 달만 쉬어도 쉽게 잊힐 수 있는데, 그만큼 큰 결정을 한 것”이라고 털어놨다.덱스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덱스101’은 116만 명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활동으로도 영역을 넓혀 드라마 ‘아이쇼핑’, ‘사냥개들2’ 등에 출연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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