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부산 ‘글로벌 OTT 어워즈’ 수상 소감서 자택 침입 피해 사건 언급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4, 본명 임진아)가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자신이 겪었던 강도 피해 사건을 재치있게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나는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 참석해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나나는 배우 이이담, 차이원징, 모리 나나 등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나는 “좋은 날씨와 멋진 공간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이 상은 감독님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좋은 영향을 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가 “항상 건강하시고, 도둑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하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는 지난해 자신이 겪었던 자택 침입 사건을 유쾌하게 빗댄 발언으로, 현장의 웃음을 샀다.
나나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 소재 자택에서 강도 피해를 입었다. 강도 행각을 벌인 A씨는 당시 나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목 조르는 등 위협하고 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나 1심에서는 징역 7년이 선고됐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또 A씨는 구치소에 수감된 후 자신도 부상을 당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나나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나나는 해당 판결 직후 자신의 SNS에 “범죄자에 의한 여러 번의 재판. 한결같은 거짓진술. 반성은 없다. 용서는 없다”며 짧은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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