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건축 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7배 넘게 증가하며 경제자유구역이 첨단 산업 투자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평택 포승과 시흥 배곧 및 안산사이언스밸리의 건축 행정 지표를 분석한 결과 허가 건수와 면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건축 허가 건수는 1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4건보다 2.5배로 증가했다.
허가 면적은 5만7683㎡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65㎡보다 7배 이상으로 넓어졌다. 건축 허가는 기업의 시설 투자 계획을 보여주는 지표다. 기업의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수원=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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