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주면 손가락 자르겠다"…태국 범죄조직 활동 한국인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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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자가 여자인척 채팅을 한 뒤 돈을 뜯어내는 등의 이른바 '스캠' 조직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일당이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태국에서 활동한 이들은 수십억 원을 가로챘는데, 같은 조직원의 가족에게도 전화해 아들의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협박을 일삼았습니다. 심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마스크를 끼고 포승줄에 묶인 이들이 경찰에 붙잡혀 들어옵니다. 태국에서 활동하던 스캠 조직 '룽거 컴퍼니' 일당이 송환되는 모습입니다. 룽거 컴퍼니는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던 범죄단체 출신들이 지난해 10월 태국에서 새로 만든 조직입니다. 검찰은 조직원 중 3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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