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이 12일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전서 역투하고 있다. NC는 라일리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를 탈출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사직=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30)이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라일리는 12일 사직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1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NC는 라일리의 역투에 힘입어 롯데를 8-1로 제압했다. 3연패를 탈출한 NC는 시즌 16승1무20패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라일리는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해 17승(7패)으로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와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그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복사근 파열로 한 달 넘게 재활한 뒤 6일 복귀했다. 6일 인천 SSG 랜더스전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그는 5이닝 동안 피홈런 3개로 4점을 헌납했지만 금세 반등했다. 이호준 NC 감독은 “지난해 (공동) 다승왕이자 우리 에이스다. 한 경기로 판단할 수 없다. 잘 던질 것”이라고 믿었다.
라일리는 빼어난 구위를 선보였다. 직구 구속은 평균 시속 150㎞, 최고 154㎞에 달했다. 6일 경기보다 평균 2㎞ 빨라졌다. 예년의 구위를 되찾자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등 변화구의 위력이 함께 살아났다. 1회말부터 2연속 이닝 삼자범퇴를 작성한 그는 3회말 선두타자 전민재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투구 레퍼토리를 바꿔 안정을 되찾았다. 4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그는 타자마다 결정구를 바꿔 요리했다.

NC 김주원이 12일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전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동료들은 라일리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타선은 장단 19출루(9안타·10볼넷)로 롯데 마운드를 흔들었다. 리드오프 김주원(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을 필두로 박민우(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 이우성(4타수 3안타 1타점)이 그의 도우미로 나섰다. 마운드는 김영규, 전사민, 임정호, 박지한이 1이닝씩 실점 없이 책임졌다.
3회 롯데와 한 점씩 주고받은 NC는 4회초에만 3점을 더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NC는 1-1로 맞선 4회초 2사 만루서 엘빈 로드리게스의 공에 맞은 한석현의 밀어내기로 리드를 되찾은 뒤, 후속 박민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5회초 이우성의 적시타로 한 점 추가한 NC는 5-1로 앞선 7회초 2사 1·2루서 김주원의 우월 3점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사직|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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