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대한 인생 최고의 시기, 김원형 감독이 주목한 건 ‘들뜨지 않는 마음’ [SD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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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은 두산의 후반기 들어 맹활약을 펼쳐 팀의 우익수 고민까지 지우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들뜨지 않는 그의 마음가짐에 더 주목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들뜨지 않는 마음가짐이 더 돋보인다.”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대한(26)은 휘문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기대주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1군서 180경기 출전에 그쳤고, 데뷔 후 최고 성적은 2022년의 51경기 타율 0.240, 4홈런, 11타점이었다. 기대가 컸던 지난 3년(2023~2025년)도 타율 1할대에 머물렀다.노력이 부족했던 게 아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운영하는 야구아카데미(미국 LA)까지 방문해 새로운 타격폼을 연구했다. 구단도 김대한이 새로운 폼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줬다.하지만 올 시즌도 퓨처스(2군)리그서 출발했다. 6월 6일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지만, 한 타석만 소화한 뒤(삼진) 이틀 만인 6월 8일 다시 말소됐다. 과거에는 같은 상황서 포기하기 일쑤였지만, 올해는 달랐다. 말소 이후 9차례 2군경기서 타율 0.314(35타수 11안타), 1홈런, 7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지난달 18일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은 결정적 이유다. 김대한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은 이진영 두산 타격총괄코치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김대한은 두산의 후반기 들어 맹활약을 펼쳐 팀의 우익수 고민까지 지우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들뜨지 않는 그의 마음가짐에 더 주목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1군 복귀 후 12경기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 기간 타율 0.313, 2홈런, 6타점을 마크했다. 지난달 31일~2일 잠실 LG 트윈스와 3연전서는 11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을 뽑았다. 후반기 팀 성적 2위(8승2무4패)를 질주 중인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다시피 했다. 자신의 활약으로 이기는 경기가 많아지자 자신감도 몰라보게 커졌다.김원형 두산 감독(54)도 김대한의 활약을 바라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우익수 고민까지 해결할 기미가 보여서다. 두산은 박계범(30·삼성 라이온즈)과 트레이드로 데려온 류승민(22)의 활약 덕분에 주전 우익수였던 기존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29)을 웨이버 공시하고 내야수 유니오 세베리노(27)를 영입했다. 공교롭게도 이후 류승민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우익수 고민이 시작됐는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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