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투수 최승용이 부상으로 올해 올스타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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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용(사진=연합뉴스)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산 최승용을 같은 팀 박치국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최승용은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6일 KT전 투구 중에 왼쪽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입어 박치국으로 교체됐다.
최승용은 올해 전반기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94를 올렸다.
큰 부상은 아니어서 17일 시작하는 후반기에는 정상적으로 등판할 전망이다.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김민주와 외야수 정해원도 각각 오른쪽 팔꿈치,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결장한다. 대신 KIA 우완 투수 이도현과 외야수 박헌이 나선다.
올해 KBO 올스타전은 오는 12일 대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