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포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바니와 오빠들’ 특별출연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POP UP’처럼 ‘바니와 오빠들’에 특별 출연했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에서 데뷔곡 ‘POP UP’ 밴드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예인대학교 예술인의 밤 초청 밴드로 깜짝 등장, ‘POP UP’에 맞춰 역동적인 밴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네 멤버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 위로 청춘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녹여내며 관객들과 함께 공명했다. 감각적인 연출 속에 실제 대학 축제를 방불케 하는 열기로 극의 흐름에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드래곤포니의 무대는 바니(노정의 분), 황재열(이채민 분), 차지원(조준영 분), 한여름(전소영 분)의 사각 로맨스 감정선을 더욱 극적으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래곤포니는 특별 출연뿐 아니라 ‘바니와 오빠들’의 여섯 번째 OST ‘네가 쏟아진다’ 가창자로 나선다. 드래곤포니가 OST에 참여하는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 ‘네가 쏟아진다’는 쏟아지는 별처럼 설레고 두근대는 감정을 담은 모던 록 스타일의 곡으로 강렬한 연주와 대비되는 서정적인 분위기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한편, 지난해 9월 가요계 정식 데뷔한 드래곤포니는 첫 EP ‘POP UP’에 이어 두 번째 EP ‘Not Out’까지 멤버 전원이 곡 작업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들은 5월 3~4일 서울, 5월 23~24일 타이베이에서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K-밴드신 최고 루키’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드래곤포니가 가창한 ‘바니와 오빠들’ OST Part. 6 ‘네가 쏟아진다’는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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