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0원인데도 안 갈래요”…지방 국립대 ‘파격 혜택’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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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등록금 0원인데도 안 갈래요”…지방 국립대 ‘파격 혜택’ 통할까 지방 국립대 30곳 등록금 전액 지원지방 사립대 반발…지방대 간 격차 우려 수험생 64% “그래도 지방대 안 간다” 충남대 [연합뉴스] 교육부가 내년도 지방 국립대 신입생부터 등록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지만 사립대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2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방 국립대 30곳을 대상으로 내년도 신입생 6만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2027학년도 1학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 학년씩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총 26만명을 지원할 예정이다.첫해에는 2130억원이 투입되며 2030년부터는 8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갈 전망이다.이는 청년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젊은 인구를 지방으로 유입시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지방 내 ‘국립vs사립’ 격차 확대 우려도 강의실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대학생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이날 교육부 발표에 사립대들은 지역 대학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차별 정책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같은 지방에서도 국립대와 사립대 간 등록금 격차가 발생하면서 학생 유출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이날 긴급회의를 연 뒤 “같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임에도 국립대에 다닌다는 이유만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사립대 학생은 제외하면 공정한 제도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성명을 냈다.교육부는 이 같은 반발에 지역인재장학금을 확대 지급하고 ‘대학생 첫 경력 프로젝트’를 도입하겠다며 사립대 달래기에 나섰다.학생들, 등록금 혜택에도 ‘인서울’ 희망당장 내년 입학생부터 등록금 부담이 줄어들지만 실제 수험생들이 지방 국립대를 선택할지는 미지수다.실제로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약 64%가 등록금이 없어도 비수도권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또 지방 국립대라도 인기가 높은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에는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지 않아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 취지를 살리겠다는 방침이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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