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사진제공 | KLPGA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이 목 담 증세와 손목 부상을 이유로 출전을 포기했다. 대기 1순위인 조정민이 대신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정민은 1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우승상금 2억3400만 원) 1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컨디션 난조로 출전을 포기했다. 티오프 하기 전에 출전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대기하고 있던 조정민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서 23언더파 265타로 KLPGA 투어 72홀 역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통산 11승과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투어 통산 5승을 수확한 조정민은 올 시즌 투어카드를 잃어 드림투어(2부)에서 뛰고 있다. 조정민은 이정민의 빈자리를 채워 1,2라운드를 방신실, 김민선7과 함께 소화하게 된다.
양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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