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대 여성이 나이를 10대로 속이고 고등학교 입학을 시도하다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6일(현지시간) 28세 여성 케이시 클라센이 지난달 브롱크스의 웨스트체스터 스퀘어 아카데미에 ‘샤마라 라샤드’라는 이름으로 입학을 시도했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클라센은 2주 동안 수업에 참여하면서 가짜 이름과 나이가 적힌 학생증을 발급받았다.
그러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학교 교장이 그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클라센의 실제 소셜미디어(SNS) 프로필을 찾아냈다.
SNS 프로필에는 클라센의 생일이 1997년 7월29일로 적혀 있었다. 또 딸이 있다고도 언급했고 실제 딸로 추정되는 여자아이의 사진이 다수 SNS에 올라와 있었다.
클라센은 지난달 27일 학교 캠퍼스에서 체포됐고 아동 복지 위협, 무단 침입, 신분 사칭 혐의로 기소됐다.
클라센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친구가 공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등록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그녀가 복지 혜택을 부정 수급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그 방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뉴욕시 교육당국은 성명을 통해 “입학 사기는 공립학교의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찰이 해당 의혹을 적극적으로 수사 중이며, 책임자들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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