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렸다가 달랬다가 협박하다가…트럼프-이란 대화 소식에 국제유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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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때렸다가 달랬다가 협박하다가…트럼프-이란 대화 소식에 국제유가 급락 “성과 없으면 강력한 군사행동” 이란 “미국과 협상중 아니다” 브렌트유, 90달러 밑으로 하락 2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제너럴모터스 사업장 행한이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그루브를 타고 있다. [AFP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매우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은 미국과 협상이 현재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양국 간 무력충돌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밀퍼드의 제너럴모터스(GM) 사업장에서 행한 연설에서 “그들(이란)은 우리와 합의를 맺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면 이런 대화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 50여 년간 ‘중동의 횡포자’였던 이란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금을 건네며 달래는 데 치중했다고 주장하며 “그들을 매수할 수는 없다. 그들을 제압해야만 하는데, 우리는 지금 그들을 완전히 박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현재 매우 우호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에서 동행하던 취재진에게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합의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대리인을 통해서도, 직접적으로도 회담을 요청했고 우리는 협의 중”이라며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액시오스와 인터뷰에서는 협의가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오만은 미국·이란의 군사적 충돌을 멈추기 위한 외교적 노력에 나섰다. 오만 외무부는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이집트 외무장관과 통화하며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란 측은 미국과 의견을 조율 중이라는 사실을 부인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는 어떤 협상도 진행 중이 아니다”고 밝혔다.미국의 이란에 대한 공습 중단과 회담 성사 가능성 등이 맞물리면서 국제 유가는 이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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