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2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FA 3수’ 중인 김하성(31)이 메이저리그 생존의 위기에 놓였다.
애틀랜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을 10일 부상자 명단으로 보낸다고 전했다. 사유는 오른손 중지 염증이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2일 자로 소급 적용된다. 또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부상자 명단으로 보내는 대신 카일 파머를 불러올렸다.
김하성은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 전까지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068 출루율 0.171 OPS 0.239를 기록했다. 매우 처참한 성적.
특히 김하성의 지난 6월 성적은 타율 0.036 출루율 0.156 OPS 0.192로 매우 좋지 않다. 이번 시즌 wRC+는 -26이다. 방출 수준의 성적이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1월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지난 5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하지만 결과는 지금과 같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는 김하성의 계획과는 180도 다른 모습. 김하성은 부상 없이 이번 시즌을 치르며, 골드글러브 수비 능력과 홈런 파워를 보여주려 했을 것이다.
비록 32세 시즌을 앞둔 시점이지만, 귀한 미들 인필더 자원이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계약을 노려볼 수 있던 상황. 하지만 모든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1월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이날 같은 부위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복귀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 김하성의 타격 성적은 언급하기 민망한 수준. 여기에 가장 큰 장점인 수비까지 좋지 않다. 대박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생존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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