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육상 국가대표 에일리스 맥콜건(35)이 런던 마라톤 도중 심각한 발 부상을 입고도 핏빛 투혼을 발휘했다.
영국 '더선'은 26일(현지시간) "올림픽에 4회 연속 출전한 맥콜건이 런던 마라톤 레이스 도중 발이 터지는 듯한 부상을 입고도 끝까지 완주해 7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맥콜건은 이번 대회에서 2시간 24분 51초를 기록했다. 문제는 레이스를 절반쯤 지났을 무렵 끔찍한 부상이 그를 덮친 것이다.
영국 육상 전설 리즈 맥콜건의 딸이기도 한 그는 경기 후 부상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털어놨다. 맥콜건은 "하프 지점을 지난 직후 발에 심한 물집이 잡혔다"며 "발이 그냥 터져버린 것 같았다. 상처가 크게 찢어져 무척 아팠고, 경기 초반이라 크게 당황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발에 체중을 실을 수 없었던 맥콜건은 달리는 자세마저 무너졌다. 통증으로 인해 폼이 흐트러지면서 다른 신체 부위에도 무리가 갔다. 38km 지점부터는 무릎까지 말썽을 부렸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맥콜건은 "42.195km를 다 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신던 신발인데 오늘따라 발이 왜 다르게 반응했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후 그의 발은 온통 피로 뒤덮여 있었고, 곧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했다.
맥콜건은 오는 7월 글래스고 영연방 경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일단 부상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육상 역사가 새로 쓰였다. 사바스티안 사웨가 1시간 59분 3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인류 역사상 최초로 마라톤 '2시간 벽'을 깬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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