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노조, 수도권 운송료 인상안 부결…휴업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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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소속 전국레미콘운송노조가 수도권 운송료를 1회당 4200원 인상하는 노사 합의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쳤으나 부결됐다. 8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휴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국레미콘운송노조는 10일 조합원 7222명이 수도권 운송료 협상 잠정합의안에 찬반 투표에 참여한 결과 반대가 4931명(68.3%)으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은 2213명(30.6%), 무효기권은 78명(0.1%)였다. 운송노조 측은 “사측과 후속 협상을 속개할 것”이라며 “현재의 쟁의행위(파업)는 협상이 최종 타결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이번 합의안은 운송 단가를 기존 회당 7만5730원에서 7만9930원으로 4200원(5.5%) 올리는 것을 핵심으로 했다. 최근 대전지역 레미콘 운송 단가가 7만65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4500원(5.88%) 오른 것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기존 수도권 노조에서 요구했던 인상분은 회당 8000원에 달했던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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