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 아드치트 알쿠사이르 인근에 있는 UNIFIL 초소가 포격을 받았다.
UNIFIL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발사체가 폭발해 대원 1명이 사망하고 또 다른 대원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발표했다. 전사한 대원은 인도네시아 소속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인근에서 간접 포격으로 대원 3명이 추가로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전사자가 자국 국민임을 공식 확인하고, 평화유지군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레바논 남부 접경지는 이스라엘군과 헤즈볼라의 교전이 치열한 곳이다. 평화유지군은 2026년 말 임무 종료를 앞두고 있으나, 최근 양측의 공세 사이에 휘말리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가나 소속 부대가 이스라엘군 탱크 포격에 맞아 대원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유엔군의 인명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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