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마스터즈 1R] 제네시스 대상 조기 확정 노리는 신상훈, 일몰로 1개 홀 남기고 4언더파 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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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마스터즈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는 신상훈. 사진제공 | KPGA[인천=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확실히 물이 올랐다. 신상훈(28)이 제네시스 대상 조기 확정을 위해 의미있는 디딤돌을 놓았다.신상훈은 29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6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우승상금 2억 원) 1라운드에서 일몰로 18번(파5) 홀을 마치지 못한 가운데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17번(파3) 홀까지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강경남, 김승혁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6언더파 1위 정유준과는 2타 차, 5언더파 2위 박준홍과는 1타 차다. 정유준 등 그와 동순위 또는 상위 선수들은 모두 18개 홀을 소화했다.전반에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그는 15번(파4) 홀에서 5번째 버디를 생산한 뒤 17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날이 추웠는데 파로 막아야할 때는 막고, 버디 찬스가 왔을 때는 타수를 줄여 만족할만한 스코어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고 돌아본 그는 17번 홀 보기 상황에 대해 “긴 버디 퍼트를 남기고 있었는데 어두워지면서 스리 퍼트를 했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올해 KPGA 투어가 이 대회와 함께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2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5255.51점을 따낸 신상훈은 2위 정찬민(4744.77점)과 3위 장유빈(4576.75점)에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노리는 신상훈이 최종전에 앞서 수상을 조기 확정하기 위해서는 일단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1000점을 획득하고 추격자들의 성적을 봐야 한다. 정찬민이 4위 이하, 장유빈이 2위 이하의 성적에 그치면 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수상이 조기 확정된다. 첫날 3언더파를 친 장유빈은 공동 6위, 1언더파를 친 정찬민은 공동 17위에 자리했다.9월 골프존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5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모두 톱8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신상훈은 “제네시스 대상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하지만 의식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 최대한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은 라운드도 바람이 많고 날씨가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체온 유지를 하면서 거리 계산도 잘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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