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AI 데이터센터 공략 본격화…설계시공 운영 매출목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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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대표 수혜기업 평가 설계·시공·운영 수주 누적 1300억원 관리 용량 110MW 달성 롯데이노베이트 본사 전경. 롯데이노베이트 제공 롯데이노베이트의 데이터센터 DBO(설계·시공·운영)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가 축적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신규 동력인 DBO 사업 비중을 2028년까지 전체 매출의 30% 수준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롯데이노베이트는 약 20년 동안 4개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하고 운용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공간을 대여하는 단순 코로케이션 방식을 넘어 고객 소유 시설의 기획부터 건설, 운영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을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국내 AI 인프라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통합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투자자의 개발 참여 증대 역시 사업 확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롯데이노베이트는 2025년 12월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6년 2월 이지스자산운용의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을 수주했다. 같은 해 8월에는 40MW 규모의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권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 누적 금액은 약 1300억원, 관리 용량은 총 110MW 규모다.자회사의 경영 실적 개선 흐름도 포착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계열사 EVSIS는 2026년 6월 국내 공공 분야, 7월 미국 시장에서 각각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해당 물량의 매출 반영이 시작되면서 하반기 실적 회복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EVSIS 미국 법인의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이러한 수주 실적에 힘입어 수익성 지표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6년 약 450억 원에서 2027년 560억 원, 2028년 67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6.4%에서 10.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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