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장 취임후 첫 타운홀 미팅
‘결과물 먼저 생각’ 등 경영철학 공유
LG전자에 따르면 류 사장은 이 자리에서 ‘문제 드러내기’와 ‘이기는 실행하기’ 두 가지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문제 드러내기는 해결해야 할 문제와 그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저없이 이를 드러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다. 이기는 실행하기는 단순히 열심히 실행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실행의 속도가 경쟁 관점에서 유효한지 점검하자는 취지다.
류 사장은 “문제 드러내기를 발전 기회로 인식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내가 아무리 잘해도 상대적으로 못하면 지고, 잘 못해도 상대적으로 잘하면 이긴다. 결과물을 먼저 생각하고 이기는 실행을 하자”고 말했다.
류 사장은 이 자리에서 LG전자 고유의 일하는 방식이자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인 ‘리인벤트(REINVENT·재창조)’를 ‘리인벤트 2.0’으로 재정의했다. LG전자는 구성원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2022년부터 리인벤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리인벤트 2.0은 성장, 소통 등 기존 리인벤트 캠페인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문제를 드러내고, 실행에 집중하는 등 이날 류 사장이 강조한 가치를 추가했다. 한편 류 사장은 이날 1분기(1∼3월) 경영 실적과 2분기(4∼6월) 및 하반기(7∼12월) 사업환경에 대해서도 조직 구성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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