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해양신도시 해안산책로 27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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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해양신도시 해안산책로 27일 개방

입력 : 2026.03.26 11:16

3.2㎞ 해안길·테마 녹지 조성…바다 품은 휴식공간
자전거도로·맨발길·족욕장 등 체험형 시설 확충
3·15 누리공원 연계…도심 속 해양 힐링거점 기대

경남 창원의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산책로. [창원시]

경남 창원의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 산책로. [창원시]

창원의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된 해안산책로와 테마형 녹지공간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문을 연다.

경남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서항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해안산책로와 테마형 녹지공간을 27일 오전 9시부터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시설은 해안산책로(3.22㎞·폭 8m), 테마형 녹지산책로(3.15㎞·폭 40m), 맨발걷기길(1㎞), 자전거도로(3.15㎞) 등이다. 이와 함께 바다 조망공간 3곳, 광장 3곳, 족욕장 2곳, 화장실 2곳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녹지산책로는 테마별로 차별화했다. 이팝나무와 에메랄드그린을 식재한 ‘에메랄드 그린웨이’, 벚꽃길 중심의 ‘로맨틱가든’, 은목서·금목서·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진 ‘힐링 포레스트’로 구성돼 계절별 경관과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마산해양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3년 해양수산부와 옛 마산시가 서항·가포지구 개발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이후 준설토 매립과 연약지반 개량 등 장기간의 공정을 거쳐 최근 주요 기반시설과 부지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이번 개방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해양 친수공간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여가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3·15 누리공원과 연계해 마산해양신도시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찾는 해양 힐링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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