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가 베테랑 이재성이 안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마읹드05 페이스뷔
축구국가대표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33·마인츠05)이 광대뼈 골절상을 입었다.
마인츠(독일) 구단은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재성이 광대뼈 이중 골절 부상을 당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재성은 오스트리아에서 프리시즌 전지훈련 중이던 25일 치른 현지 클럽 SV시키르헨과 친선전에후반 교체 출전했는데 헤더 과정에서 골대에 부딪히며 안면부에 큰 충격을 입었다.
구단에 따르면 이재성은 개인훈련만 진행하기로 했다. 29일 예정된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와 연습경기도 나설 수 없다. 마인츠는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뒤 독일로 복귀하는대로 이재성을 위한 맞춤형 마스크를 제작할 계획이다.
선수에게도, 소속팀에게도 치명적이다. 이재성은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뜻하지 않은 큰 부상으로 불안감을 안게 됐다.
마인츠는 다음달 분데스리가2(2부) 디나모 드레스덴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원정경기로 2025~2026시즌을 시작하는데 핵심 자원의 이탈로 고민이 깊어졌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