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남아 있던 마지막 독립유공자 고(故) 이하전 지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부는 마지막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인 이 지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2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향년 104세로 별세한 이 지사의 유해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 지사는 1921년 평양에서 태어나 학생 신분으로 항일운동에 뛰어든 독립운동가다. 1938년 숭인상업학교 재학 중 오영빈, 김구섭 등 학우들과 함께 조국 독립을 목표로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조직을 ‘축산계’로 개칭하고 결의문 ‘오등의 서사’를 작성, 암송하며 항일 의지를 다졌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해 도쿄 호세이대학 예과에 다니면서 항일 활동을 이어가다가 1941년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해 12월 평양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6개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에는 해외에 거주하며 문필 활동을 이어갔다. 옥중 경험을 담은 기록과 수필집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후대에 전하는 데 힘썼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1 day ago
1






!["중소기업도 바늘구멍"…'대졸' 청년들 한숨 푹 쉬는 이유 [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4024996.1.jpg)
![‘끼어들기’ 화 나서?…‘신호대기’ 오토바이 우체국 집배원 폭행한 40대 [영상]](https://static.mk.co.kr/facebook_mknews.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