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올해 한국물 발행액 638억달러…“KP 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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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리포트올해 KP 발행액 638억달러…지난해 연간 규모 육박국내 금리 상승에 발행 시장서 한국물 매력 확대공사·은행 중심 우량 신용도에 글로벌 수요도 견조“전략투자기금·국민연금 외화채, 신규 발행 수요 기대” 등록 2026-08-13 오전 10:50:03 수정 2026-08-13 오전 10:50:03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올해 한국물(KP·Korean Paper) 발행액이 지난해 연간 발행 규모에 근접한 638억달러(한화 약 90조 2000억원)로 집계됐다. 국내 채권금리 상승으로 발행사의 외화 조달 유인이 커진 데다 해외 투자 수요도 견조해 KP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신한투자증권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KP 발행액은 638억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발행액인 672억달러에 근접했다"며 "올해 만기액은 650억달러로, 앞으로 발행되는 KP는 모두 순발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상반기에만 200억달러 규모의 순발행을 기록했다"며 "연간 순발행액은 2023~2024년의 230억달러 수준을 넘어 300억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KP는 대한민국 정부와 공기업, 금융기관, 일반 기업 등이 해외 자본시장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국내 금리 오르자 KP 조달 매력 부각지난해부터 국내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발행사들은 단기채와 은행 대출, KP 발행 등으로 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KP는 국내 회사채와의 금리 차이가 줄어든 가운데 견조한 해외 투자 수요까지 뒷받침되면서 주요 조달 대안으로 부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KP의 조달 매력이 높아진 만큼 발행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기준금리의 최종 수준에 대한 전망이 계속 높아지면서 조달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반면, 미국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지더라도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금리 불확실성이 작다는 분석이다.최근 국내 채권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KP와 원화채 간 금리 격차도 축소됐다. 국내 신용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원화채와 KP 간 스프레드 차이는 사실상 사라진 상태다.김 연구원은 "KP의 조달 매력이 높아진 가운데 투자 수요도 견조해 발행 부담이 크지 않다"며 "미국 시장 수요예측에서 KP가 발행 예정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언더 체결'을 이어가며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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