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최근 기관투자자들의 A급 회사채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A+' 신용등급을 보유한 한일시멘트(300720)가 회사채 발행 계획을 세웠다. 신용평가사들은 한일시멘트의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소요 증가로 차입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신용도 측면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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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전경. (사진=한일시멘트) |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총 6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달 31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내달 7일 발행할 예정이다.
트랜치(만기)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300억원으로 구성했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를 열어놨다.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한일시멘트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멘트 및 유관 부문에서 양호한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단 평가다. 재무구조 역시 안정적이라고 평가됐다.
강성모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건설공정 초기 및 중기 투입비중이 높은 레미콘과 공정 후반 투입 비중이 높은 레미탈 부문을 함께 영위하고 있어 사업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라며 "레미콘, 레미탈, 슬래그 시멘트의 원재료로 자체 생산하는 시멘트의 상당부문을 자가 소비함에 따라 사업안정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익창출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멘트 및 레미탈 업계의 과점적인 시장구조,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더불어 시멘트 등 주요 제품의 누적된 판매가격 인상효과, 환경설비 투자성과 시현 등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의 이익창출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설비투자 자금소요는 부담 요소로 지적됐다. 김유빈 나신평 선임연구원은 "단양공장 설비투자를 비롯해 2026년에도 약 1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는 등 설비투자 관련 자금소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 중 약 675억원은 부산 레미콘 공장 매각 대금으로 충당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배당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이며 높아진 배당성향은 현금흐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강 애널리스트는 "2026년 이후에는 설비투자 관련 자금소요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환경설비 투자성과 시현을 통해 제고된 원가경쟁력을 기반으로 재무 부담을 적절하게 통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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