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사인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화신의 신용등급이 'BBB+'로 상향 조정됐다. 주요 시장 판매 호조와 해외 생산기지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8일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화신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화신이 현대자동차·기아의 1차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섀시 부문에서 현대차그룹 글로벌 물량의 약 55%를 공급하며 국내 수위권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신은 현대차그룹과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통해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미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 해외 법인들은 현지 공장에 섀시를 독점적으로 납품하며 안정적인 수주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판매 호조와 국내 배터리팩 케이스 납품 물량 증가로 매출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홍세진 나신평 수석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생산 확대에 따라 2025년 준공된 조지아 공장을 기반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주요 해외 시장 내 독점적 지위와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양호한 매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익성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신의 EBIT(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은 2023년 4.6%에서 2024년 3.8%로 일시 하락했으나, 국내 및 미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양산 물량 확대에 힘입어 2025년에는 5.2%로 회복됐다.
다만 조지아 신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영향으로 단기적인 수익성은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비용 전가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재무구조 역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화신은 영천 배터리팩 케이스 공장과 미국 조지아 공장 등에 2023~2025년 연평균 약 19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집행했다. 이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으로 2025년 현금흐름은 일시적으로 저하됐지만, 내부 현금창출력으로 상당 부분 대응하며 재무안정성을 유지했다.
2025년 말 기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72.9%, 31.4%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조지아 공장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주요 설비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중단기적으로 현금흐름과 재무안정성은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연구원은 "주요 설비투자의 일단락과 운전자금 부담 완화 등을 바탕으로 중기적인 재무지표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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