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30대 남성 A 씨가 여성 인터넷 방송인(BJ) B 씨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가운데, 300만 원을 주고 이 BJ의 식사권을 구입했다.
앞서 16일 채널A에 따르면 1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여성 BJ인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30대 남성 A 씨를 집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특히 A 씨는 B 씨에게 300만 원 상당의 '식사 데이트권'을 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 씨는 15일 저녁 서울 강남구 식당에서 B 씨를 처음 만났다. 이날 B 씨와 식사, 술자리를 가진 뒤 자신의 집으로 동의 없이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A 씨가 '성적 접촉은 하지 않겠다'라는 약속을 하며 집으로 데려온 뒤 성폭행을 하려 했다"라고 주장했다. 위협을 느낀 B 씨는 화장실로 피신해 지인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 씨를 현장에서 수갑을 채우고 체포했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B 씨를) 만지긴 했어도 추행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피해자 B 씨 진술을 토대로 성폭행 시도 여부를 포함한 혐의 적용 범위를 검토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도 함께 판단할 방침이다.
한편 A 씨가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지며 신상 추측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걸그룹 멤버의 실명이 거론되며, 2차 피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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