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속 하영 /사진=넷플릭스배우 하영(33·안하영)의 눈물, 증조부 매국 논란을 뒤집을 '승산'은 없었다.16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앞서 13일 하영은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에 임했다. 그런데 하영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제어하지 못했고, 급기야 촬영을 중단시키는 상황에 이르렀다.매체는 "하영이 몇 시간의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추스룬 후 겨우 촬영을 마쳤다"라고 보도했다.현재 하영은 '매국노 후손'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터. 최근 공영 방송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증조부를 자랑하고 나섰다가, 이 증조부가 '고종황제 독살' 의심을 받는 인물인 안상호로 밝혀져 공분을 산 것이다. 실제로 안상호는 이완용 등이 소속된 매국노 단체 대정친목회에 가입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독립운동가 이재명 의사가 암살을 시도해 생명이 위독했던 이완용을 살려낸 의사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안상호가 친일반민족행위자 구연수의 중매로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비화도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구연수는 명성황후 시신에 석유를 뿌려 불태우는 과정을 감독했던 인물이다.여기에 안상호 아내, 즉 하영 증조모가 일본 조선총독부 대장의 딸이었다는 의혹, 하영 조부는 한센인에 대한 인권유린이 벌어진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한 사실 등 연일 충격적인 매국 행적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 가운데 하영은 이러한 증조부 논란과 관련 '사실무근' 거짓 해명에서부터 손편지 사과문 중국 SNS 삭제, 그리고 이번 '눈물' 이슈까지 연일 실망스러운 태도만 내비치며 논란을 키우고 있다. '승산 있습니다' 촬영을 강행 중인 것도 대중의 뭇매를 불렀는데, 이마저도 안일하게 감정 호소로 대응한 꼴을 보이며 다시금 온라인상을 들끓게 했다. 끝까지 책임감 없는 자세를 일삼고 있다는 점에서 거센 역풍을 불러온 이유다.더군다나 다른 이유도 아닌 '눈물' 탓에 촬영이 중단된 사실이 알려진 만큼 '민폐', '갑질'이라는 치명적인 태도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된 하영이다. 이는 하영에 앞서 '매국노 후손'이라고 밝혀졌던 배우 강동원, 이지아, 가수 전범선 등의 행보와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들은 위기 모면에 급급하기보다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조상의 역사적 과오를 직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으로 그 진정성을 증명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닿았다는 것, 하영처럼 눈물 이슈를 만든 이가 없었다는 것, 이는 결국 우리가...
'매국노 후손' 하영의 눈물, '승산 없습니다' [김나라의 적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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