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는 브라질 미드필더 카세미루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기를 원한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의 브라질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34)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6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최근 브라질 동료인 마테우스 쿠냐의 맨유 잔류 요청 이후 처음 입을 열었다”면서 “카세미루는 맨유에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가능성이 없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서 활약하며 5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경험했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안착해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무래도 전성기 시절엔 미치지 못하나 꾸준히 제몫을 해줬고 올 시즌도 34경기 9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재건에 기여해왔다.
당연히 카세미루의 가치가 올랐다.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감독은 “카세미루는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고, 많은 걸 성취했다. 카세미루는 동료들의 신망이 두텁고 팬들과의 관계도 아주 좋다”며 엄지를 세웠다.
그럼에도 카세미루는 재계약 대신 맨유를 떠나기로 했는데 최근에는 한솥밥을 먹는 쿠냐가 잔류 요청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카세미루는 자신의 결정을 반복하지 않았다. 또다른 글로벌 스포츠채널 ESPN을 통해 “맨유에 잔류할 생각은 없다. 이곳에서 아름답고 멋진 시간을 보냈다. 이젠 좋은 관계로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영원한 맨유의 팬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다음 행선지도 어느 정도 정해진 듯 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와 인터 마이애미가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클럽들의 관심 역시 상당함에도 카세미루의 마음은 MLS로 크게 기운 상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는 이보다 훨씬 구체적이다. 카세미루가 아르헨티나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워낙 커서 인터 마이애미를 더 선호하고 이를 위해선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평생을 치열한 경쟁에 시달린 카세미루는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MLS에서 ‘행복축구’를 하고 싶어한다. 특히 메시와 함께라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 hours ago
5






![[취재파일] 어린이날 선 넘은 욕설과 야유로 빈축 산 부천 서포터스, 철저한 징계가 필요해](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5/06/133870823.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속보]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제동…정정신고서 요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0901486.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