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테슬라와 대규모 수주 계약을 맺은 삼성전자가 30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72층’까지 올라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11% 오른 7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화상 통화로 소통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향후 반도체 생산 계획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한 이용자의 지적에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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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