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성지 된 전통시장, 3년새 매출 16%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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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성지 된 전통시장, 3년새 매출 16% 쑥

입력 : 2026.04.07 17:46

국민카드 데이터 분석
강릉중앙시장 65% 늘어 '1위'
업종별로는 가공식품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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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위치한 중앙시장, 최근 날이 풀리자 이곳은 예년보다 북적이는 인파로 붐볐다. 커피와 컵밥, 컵감자 등 대표 먹거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이 나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주말마다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통시장 이용자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전통시장 매출액이 3년 만에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카드는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통시장 매출액이 2022년 대비 16% 증가했고, 매출 건수는 18%, 방문 회원 수는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2025년 전통시장 관련 가맹점에서 발생한 누적 방문 고객 약 30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업종별 매출 증가폭은 가공식품이 44%로 가장 컸다. 이어 커피·음료(40%), 분식·간식(35%) 등 먹거리 위주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역별 전통시장 매출 증가율은 호남권(25%), 경상권(24%), 충청권(23%) 순이었다. 시장별로는 강릉 중앙시장(65%)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대전 중앙시장(57%), 서울 경동·약령시장(54%), 인천 신포국제시장(54%), 대구 서남신시장(53%) 등 매출이 급증했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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