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격적으로 다가왔다” 황희찬, ‘대기심 밀친 사건’ 억울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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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경기 도중 대기심과 팀 닥터를 밀쳐 논란이 된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30, 샬케)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황희찬은 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키커를 통해 대기심과 팀 닥터를 밀친 일에 대해 “대기심이 먼저 공격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경기 도중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대기심을 밀쳤다.

황희찬은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안으로 돌파하던 도중 상대 수비와의 공 경합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후 황희찬은 강력하게 상대 수비의 반칙을 주장하다 대기심과 마찰을 빚은 것.

또 황희찬은 자신을 말리는 샬케 팀 닥터까지 양손으로 거칠게 밀쳐내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황희찬은 거센 비판을 받았다.

황희찬은 살케를 이끄는 미론 무슬리치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질타를 받은 뒤 선수단에 사과했다. 이에 구단 자체 징계는 피했다.

사건 후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경기 후 독일 매체를 통해 “대기심에게 파울이 아니냐고 항의하자 그가 내게 너무 가까이 공격적으로 다가왔다”라고 언급했다.

또 황희찬은 “대기심이 너무 가까이 오지 못하게끔 거리를 두려 밀쳤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격적인 의도가 아니라 주장한 것이다.

황희찬은 최근 축구 팬들에게 수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우선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1996년생 동갑내기 은퇴 소동이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도움 1개에 그치고 있을 뿐 아니라 대기심과 팀 닥터를 밀친 사건으로 인해 도마에 올랐다.

한편, 황희찬은 한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11월 중동 원정 A매치 2연전에 나설 예정. 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17일 카타르와 맞붙는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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