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공급난 수혜입은 中 YMTC, 日 제치고 낸드 출하량 글로벌 첫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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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쿼드레벨셀(QLC) 9세대 V낸드. (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2분기(4~6월)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에서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중국 기업이 낸드 글로벌 톱3 안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 2위를 지켰다.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출하량 기준 YMTC 점유율이 14%로 키옥시아를 근소한 차이로 넘어 3위가 됐다. YMTC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 성장하며 최근 메모리 공급난의 수혜를 입었다. 중국 시장에서의 공급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 4위로 밀려난 키옥시아는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뒷받침되지 못해 YMTC에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제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각각 25%, 22%로 견고한 양강 체제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제한된 생산 여력에서 수익성 높은 D램 생산을 우선하며 낸드 출하량이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솔리다임의 생산 확대 덕분에 출하량이 늘었다.매출 기준으로는 YMTC가 5위로 여전히 키옥시아에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YMTC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 비중이 키옥시아는 기업용 데이터센터 제품 비중이 높은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는 “내년까지 낸드 분야의 수익성은 누가 가장 많은 제품을 출하하느냐보다 어떤 제품을 내놓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했다.AI 수요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넘어가며 글로벌 낸드 시장은 서버용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분기 고속 저장장치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의 출하량은 낸드 전체 출하량의 4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26%에서 크게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는 “AI 추론이 확대되며 데이터를 빠르고 전력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고용량, 고성능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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