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현직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아 물의를 일으킨 권영진 의원이 자진 탈당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최고위원회에서 권고한 탈당은 따르지 않되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는 수용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로부터 탈당 권고를 받은 권 의원 지난 1일 "저에게 당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쉼터가 아니라 정치의 둥지이자 인생의 전부와 같다. 스스로 탈당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권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지난 7월 23일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의 무원칙과 불공정함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변명의 여지없는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당사자인 원내대표뿐 아니라 국민과 당원들께 여러 차례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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