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IB 최초 현물코인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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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09 17:41 수정2026.04.09 17:44 지면A24

모건스탠리가 미국 투자은행(IB) 가운데 처음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8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MSBT) ETF는 이날 거래를 시작해 하루 동안 160만 주 이상 거래됐고, 3400만달러(약 502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MSBT의 수수료는 0.14%로 미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 중 가장 낮다. 코인데스크는 “MSBT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와 7조달러 규모의 자산운용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블랙록의 시장 지배력에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가에선 모건스탠리가 월가 대형 IB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하며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안착을 주도하고 있다고 봤다. MSBT가 시장에서 가장 덩치가 큰 현물 비트코인 ETF인 블랙록 비트코인 ETF 점유율을 일부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가격은 최근 6만6000달러~7만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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