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잘 싸웠다” 정의선 회장 격려 속 첫 활시위 당긴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단체전 은·동메달 수확

1 day ago 14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최용희(왼쪽)와 박정윤이 9월 30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혼성 단체전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미소 짓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강연서가 9월 30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대만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오카자키|뉴시스[오카자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녀, 혼성 단체전서 메달 2개(은1·동1)를 수확했다.대표팀은 9월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서 은메달, 여자 단체전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용희(42·현대제철), 박정윤(29·창원시청)으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이 종목이 처음 실시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3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정윤, 박예린(20·한국체대), 강연서(15·부천 G-스포츠)로 꾸려진 여자 대표팀은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부터 2대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준결승전서 인도에 233-234로 진 여자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서 대만을 229-228로 잡고 한국 양궁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신고했다. 3엔드까지 173-173으로 맞선 대표팀은 4엔드에도 팽팽히 맞서다 대만 황이러우가 마지막 6번째 발서 8점을 쏴 1점 차로 승리했다. 생애 첫 메달을 거머쥔 역대 최연소 양궁 국가대표 강연서는 “다들 날 너무 어리게만 보는데 개인전 메달로 한 번 더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혼성 대표팀은 준결승전서 중국을 159-156으로 잡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서 컴파운드 최강 인도를 만난 최용희와 박정윤은 인도와 157-157로 비긴 뒤 슛오프서 19-20으로 졌다. 슛오프서는 인도가 두 발 모두 10점을 기록한 반면 대표팀은 박정윤의 엑스텐(과녁 정중앙 10점) 이후 최용희가 9점을 쏴 금메달을 놓쳤다. 실망한 최용희를 다독인 박정윤은 “우리는 승패와 무관하게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고 싶었다. (최용희) 오빠가 너무 미안해해 ‘괜찮다’고 말했다”며 웃었다.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9월 30일 오카자키중앙종합공원 다목적 광장서 한국 양궁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최용희, 김종호(32·현대제철), 최은규(33·울산남구청)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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