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떨어진 이정후의 헬멧...토론토전 2K 무안타 침묵, 팀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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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떨어진 이정후의 헬멧...토론토전 2K 무안타 침묵, 팀도 패배

이정후의 헬멧이 모처럼 땅에 떨어졌다.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는 얘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 5번 중견수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1까지 떨어졌다.

이정후가 한 경기 2개 이상의 삼진을 당한 것은 이번 시즌 네 번째. 지난 6월 2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에게 힘든 하루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정후에게 힘든 하루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운도 따르지 않았다. 5회에는 0-2 카운트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에 들어간 슬라이더에 ABS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스트라이크존에 간발의 차로 걸친 것이 확인되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타석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다 헬멧이 떨어진 것을 비롯해 8회 타석에서도 헛스윙하며 헬멧이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도 3-9로 지면서 전날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타선 전체가 9개의 안타를 기록했지만, 응집력이 아쉬웠다.

토론토 선발로 나선 스펜서 마일스(4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실점)를 비롯해 패트릭 코빈(2 1/3인이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 등 상대 투수들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그 사이 샌프란시스코 선발 트레버 맥도널드는 2 1/3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뒤이어 나온 아드리안 하우저가 5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불펜을 구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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