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목 통증으로 2026시즌 첫 선발 등판을 거른 제이콥 디그롬(38, 텍사스 레인저스)이 이번 주에는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디그롬이 30일(이하 한국시각) 120피트(약 36.6m) 거리에서 캐치볼 훈련을 실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목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는 디그롬의 말을 덧붙였다. 디그롬은 오는 4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3연전 중 2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디그롬은 지난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나서기로 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목 통증 때문에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디그롬은 선발 등판 당일인 29일 갑자기 목 부위에 뻐근한 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 통증은 상당히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디그롬은 지난 2025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72 2/3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와 평균자책점 2.97 탈삼진 185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제 몫을 다한 것. 또 2020년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2019년 이후 첫 규정 이닝 소화이기도 하다.
텍사스와 계약 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6경기, 3경기에만 나선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내용. 디그롬이 3년 만에 텍사스를 만족시킨 것이다.
디그롬의 2026시즌 1차 목표는 규정 이닝 소화. 여기에 나아가 탈삼진 200개 등이 있다. 메이저리그 대표 유리몸 디그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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