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상향…하나증권 “LG이노텍, 사업부 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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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30만원으로 상향…하나증권 “LG이노텍, 사업부 우상향”

입력 : 2026.05.26 09:03

LG이노텍 마곡 본사. [연합뉴스]

LG이노텍 마곡 본사. [연합뉴스]

하나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높였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한 1조1115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 상승한 23조8529억원으로 봤다.

주요 고객사는 대규모 설치기반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공격적 출하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가변조리개 카메라 모듈 채용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주요 부품 내재화 확대, 수율 개선 및 베트남의 생산 확대로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하나증권은 고객사 확대 및 기판 스펙 고도화로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 SIP), 플립칩칩스케일패키지(FCCSP) 등 기판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내년 서버향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공급 개시로 멀티플 가치 재평가(리레이팅) 요소를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RF SIP은 복잡한 모바일 신호 환경에서 효율적 전송과 안정성 확보, 전력 효율 개선 등의 적용이 빠르게 확대돼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 FCCSP는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중심에서 메모리 반도체로 전방 수요처가 다변화된 만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FCBGA는 내년 서버향 공급 가시화에 따른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최근에는 일본 이비덴(Ibiden)이 3년에 걸쳐 5000억엔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중설 중인 생산능력(Capa)이 고객사에게 이미 할당을 완료, FGBGA 공급 부족이 장기화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같은 상황에서) 후발 업체에게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중장기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파악돼 기판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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