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휘두르다 “악”… 라운딩 전 ‘동적 스트레칭’ 필수[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체험]

1 week ago 28

꽃중년 건강한 싱글 프로젝트〈1〉 아마추어 골퍼 2명 중 1명꼴 부상… 가동 범위 확보하는 스트레칭해야 스윙 때 골반 흔들림-배치기 등 맞춤형 교정으로 잡아주면 도움 ‘꽃중년 건강한 싱글 프로젝트’를 위해 뭉친 중년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권순원 부장, 최성환 교보증권 부장, 문지숙 리코드 대표, 본보 이진한 기자, 황희도 KPGA 투어프로, 이상학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 학술위원장. 디에이치골프스튜디오 제공 골프 라운딩에서 대개 100타를 넘기거나 보기(bogey) 플레이에 그쳤던 중년들이 ‘건강한 싱글’을 위해 뭉쳤다. 본보 기자를 포함해 직장인 권순원 부장, 최성환 교보증권 부장, 문지숙 리코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참가자들은 관절 곳곳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중년이다. 모두 무릎관절염, 요통, 오십견 등을 겪고 있다. 이런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본인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골프를 이해한다면 ‘건강한 싱글’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에 황희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프로, 대한정형외과학회 산하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와 함께 ‘꽃중년 건강한 싱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부위별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부상 방지를 위한 올바른 자세를 조언하고, 황 프로는 잘못 알고 있던 골프 자세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준다. 김기성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 회장은 “골프 인구 증가에 발맞춰 골퍼들의 부상 예방, 치료, 재활 및 경기력 향상 방법을 의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17년 학회를 설립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위별 부상 예방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겠다”고 했다.● 아마추어 골퍼 부상, 허리-팔꿈치-어깨 순 대한골프의학연구학회가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 10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프로 골퍼의 43%, 아마추어 골퍼의 50%가 ‘3주 이상 지속된 부상을 겪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 아마추어 골퍼(54%)의 부상 경험이 잦았다. 부상 부위별로는 프로는 등·허리(38%)가 가장 많았고 손목(33%), 목(27%), 어깨(24%) 순이었다. 아마추어는 등·허리(26%), 팔꿈치(23%), 어깨(18%), 손목(17%) 순이었다. 몸통을 회전하는 스윙이 잘 잡힌 프로는 허리·목·손목에, 상체로만 스윙하는 경우가 많은 아마추어는 팔꿈치에 부상이 몰리는 차이가 나타났다. 아마추어 골퍼의 부상은 준비운동 부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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