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수술, '4세대 최소침습 교정술'과 '맞춤형 고정'으로 안정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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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외반증 MITA 모식도(1), 수술 전 발 X-RAY(2), 절골 중인 C-ARM(3), 수술 후 X-RAY(4)(자료제공 : 의정부 연세베스트병원 장철영 병원장)>최근에는 인터넷 검색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병원을 찾기 전 자신의 증상을 검색해 보고, 어떤 수술법이 있고 어떤 재료를 사용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내원하는 환자도 많다. 무지외반증 역시 마찬가지다. 진료실에서는 최소침습 수술의 장점이나 녹는 나사와 금속 나사의 차이, 수술 후 회복 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환자를 자주 만나게 된다.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방향으로 휘어지면서 발 안쪽이 돌출되는 질환이다. 단순히 발 모양이 변하는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신발을 신거나 걸을 때 통증과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변형이 진행되면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의 정렬이나 보행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초기에는 신발 교정이나 보조기,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변형이 심해지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수술적 교정을 고려할 수 있다.과거에는 비교적 큰 피부 절개를 통해 변형된 뼈를 교정하는 수술이 주로 시행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작은 절개, 구멍을 통해 뼈를 절골하고 교정하는 최소침습 수술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4세대 최소침습 무지외반증 교정술인 MITA(Minimally Invasive Transverse Osteotomy-Akin)다.MITA는 기존에 시행해 왔던 V자 형태 절골과 달리 엄지발가락 뼈를 일자로 절골한 뒤 변형된 뼈의 위치와 정렬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휘어진 엄지발가락의 각도를 교정함은 물론이고, V자 절골에서 발생하던 회전교정량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교정 후 뼈를 고정하는 방식을 환자분의 상태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한다면 환자분들의 부담은 낮추고, 수술의 완성도는 높일 수 있다.환자마다 뼈의 상태와 골질, 변형 정도, 필요한 교정량, 절골 후 뼈의 안정성이 다르다. 같은 MITA 수술을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환자분에게 동일한 고정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녹는 나사, 금속 나사, 핀 등 적절한 고정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녹는 나사는 일정 기간 고정 역할을 한 뒤 체내에서 점차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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