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하다더니…” LG 김진성, 어깨 근육 부상으로 전열 이탈…공백에 케네디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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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진성이 오른쪽 어깨 근육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사진제공|LG 트윈스[잠실=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묵직하다더니….”LG 트윈스는 19일 잠실 KT 위즈전을 앞두고 김진성(41)을 1군 엔트리서 말소하고 아시아쿼터 선수 존 케네디(32)를 콜업했다. 김진성은 오른쪽 어깨 근육(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LG 관계자는 “재활에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58)은 “최근 ‘(어깨에) 묵직한 느낌이 든다’고 해 검사를 받았더니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씁쓸해했다.김진성은 LG 전력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해 33홀드를 작성한 그는 올 시즌 팀 내 최다 53경기에 구원등판해 6승2패1세이브18홀드, 평균자책점(ERA) 4.94, 이닝당출루허용(WHIP) 1.58로 활약했다. 염 감독은 “가용할 자원이 많지 않은 상황서 (김)진성이마저 빠지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주어진 여건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LG 아시아쿼터 선수 존 케네디가 15일 잠실구장서 투구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 트윈스염 감독은 김진성의 공백을 케네디로 메울 계획이다. 라클란 웰스의 대체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케네디는 203㎝, 111㎏의 체격을 지닌 좌완으로 2025~2026시즌 호주프로야구(ABL) 브리즈번 밴디츠서 활약했다. 15일 선수단에 합류한 그는 최근 불펜피칭 등 실전 투입 준비를 모두 마쳤다. 케네디는 “ABL이 겨울에 열리지만 이 시기에도 주 6일을 운동한다. 내게 맡기는 역할을 잘 수행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케네디는 우강훈과 셋업맨 역할을 나눠 뛸 전망이다. 염 감독은 “상대 타선이 좌타자 위주로 구성돼 있다면 케네디, 우타자가 많으면 (우)강훈이를 기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ABL서 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돈 케네디는 “과거 마이너리그와 일본 (독립리그) 시절 불펜으로 뛴 경험이 있다. 선발로는 최근 몇 년간 호주서 뛴 게 전부”라며 불펜으로 활약을 자신했다. 염 감독은 “부상 여파로 계획이 다소 꼬였지만 어떻게든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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