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혜성처럼 떠오른 젊은 성악가가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바리톤 김태한이 ‘202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페르소나’(1월 8일 금호아트홀 연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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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톤 김태한의 지난 1월 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2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페르소나’ 공연 모습(사진=금호문화재단) |
김태한은 올해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상주음악가 제도의 효시인 금호아트홀이 성악가를 상주음악가로 선정한 것은 13년 만이다.
김태한은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서 네 차례 국내 관객을 만난다.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페르소나’를 주제로, 노래를 통해 자신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습을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4회 중 첫 공연으로 모차르트, 슈트라우스, 푸치니 등 9명 작곡가들의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했다. 김태한은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아름다운 바리톤 음색과 안정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소리의 무게를 유연하고도 탄력 있게 구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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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톤 김태한의 지난 1월 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2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페르소나’ 공연 모습(사진=금호문화재단) |
김태한은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2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같은 해 스페인 비냐스 콩쿠르와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한줄평=“긍정적 에너지와 표현의 다채로움, 차세대 오페라 주역 가수로의 가능성을 만나다”(김희선 월간 음악저널 편집장), “익숙함을 뛰어넘는 다양한 작품과 예상을 벗어나는 폭넓은 표현으로, 공간을 진동시키는 첫 음부터 바리톤 강국의 명맥을 이을 주역임을 증명한 공연”(송주호 음악평론가), “퀸 우승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하게 하는 젊은 바리톤의 현재”(안일구 플루티스트), “다정한 호소력으로 관객을 녹인 뒤 열정의 음색으로 연소시켜버린 뜨거운 무대”(유윤종 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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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톤 김태한의 지난 1월 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26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페르소나’ 공연 모습(사진=금호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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