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잠잠하니 연준도 여유"…S&P500 '사상 최고'[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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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예상 하회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0.81%↑"거품 아닌 실적 장세"…반도체·AI가 상승 견인25년만의 최고금리 30년물 입찰도 무난히 소화 등록 2026-08-14 오전 5:35:41 수정 2026-08-14 오전 5:35:41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13일(현지시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잠잠하게 나오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국채금리는 내리고 국제유가도 떨어졌다. 다음 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베팅이 하루 종일 시장을 지배했다. 사진=로이터7월 PPI 부진이 촉발한 훈풍…“물가, 안정화 신호” 이날 S&P500지수는 0.65% 오른 7798.99에 마감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장중에는 7816선까지 오르며 78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기도 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81% 오른 2만6803.03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3% 상승한 5만3839.99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해 다우존스 집계 월가 예상치(0.2% 상승)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올라 6월(5.5%)보다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크게 둔화했다. 전날 나온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이틀 연속 나온 잠잠한 물가지표가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글렌 스미스 GDS웰스매니지먼트 대표는 물가가 여전히 연준 목표치(2%)를 크게 웃돌지만, 연초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 이후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룬 순다람 CFRA 애널리스트는 잠잠한 물가에 지난주 부진했던 고용지표까지 겹치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에게 여유가 생겼다면서도 “연준의 결정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몬라 마하잔 에드워드존스 전략가도 9월 회의를 앞두고 나올 추가 지표 한 차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연준 내부에서도 온도차가 감지된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둔화 조짐을 근거로 금리 동결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도, 일부 물가 압력이 고착화해 결국 긴축이 불가피해질 위험을 인정했다. 반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최근의 물가 둔화 조짐이 계속될지 의문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CME그룹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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