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한 전날 오후 4시30분께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118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도로침수 51건, 신호기 고장 22건, 교통불편 21건, 가로수 전도 11건, 교통통제 5건, 상담 등 기타 6건, 외벽 붕괴 및 위험 2건 등이다.
전날 오후 7시4분 오산시 가장교차로 옹벽이 도로로 무너져 이곳을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0대)씨가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전날 오후 9시42분 평택 팽성읍에 있던 건물 담벼락이 무너지기도 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또한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66건(주택 7건·토사 낙석 3건·도로장애 41건·기타 15건)의 피해가 접수돼 조치를 벌였다.한편 경기도에는 평균 96.8㎜의 많은 비가 내렸다. 비는 다음 날인 18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80㎜의 비가 내리는 등 이어질 전망이다.[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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