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철통같은 동맹 진전 위해 이 대통령과 협력 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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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14 06:32 수정2025.08.14 06:32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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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우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진전시키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 및 그의 행정부와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한국 국경일(광복절)’이라는 제목의 언론성명(Press Statement)을 통해 "우리는 없어서는 안 될 동맹으로서 번영을 확대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에 맞서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도전'이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중국의 지역 내 현상 변경 시도 가능성 등을 이르는 말로 보인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소중한 경제 파트너로 번성해온 한국과 함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미국 정부를 대표해 국경일을 경축하는 한국인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5일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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