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자 통신 기록 수색해 제보자 색출"…"언론 자유 위협"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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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이 민감한 내용이 보도될 경우 언론사에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해 기자들의 통신 기록을 뒤지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이는 언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시행되던 기존 정책을 뒤집는 것입니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본디 장관이 이날 공문을 하달해 트럼프 행정부 들어 발생한 정부 정보 유출 사례를 거론하면서 정책 변경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다만 그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언론"은 지지한다면서 기자들의 통신기록 수색은 다른 수사 기법을 모두 시도해 본 후에야 이뤄질 것이고 유출 정보 보도에 관해 기자들을 신문하거나 체포하려면 장관 승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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