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우크라이나, 광물협정 체결…러시아의 '전면 침공' 명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현지 시각 30일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등 광물 개발과 관련해 미국의 지분을 일부 인정하는 이른바 광물 협정을 진통 끝에 서명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재건 투자 기금 설립을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율리아 스브라이덴코 제1부총리도 이 거래에 서명했음을 SNS인 X에 올린 글을 통해 확인해줬으며 "광물, 석유 및 가스에 대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50대 50 파트너십이 성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공동으로 투자 기금을 관리하게 되고, 우크라이나는 자국 천연자원에 대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