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로 미국 협상단 전원이 협상 장소였던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미국 당국자는 12일(현지시간) 미측 협상단장을 맡은 JD 밴스 부통령을 태운 전용기(에어포스투)가 독일 남부의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중간 재급유를 하는 도중 이같이 밝혔다고 백악관 공동 취재단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협상단에 속해 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실무 협상단 등을 포함해 아무도 이슬라마바드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파견된 미측 대표단 규모는 경호·의전 인력을 포함해 약 300명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은 “실무 레벨에서도 (이란과의) 직접 협상이 즉각적으로 재개되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한다”고 분석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은 파키스탄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밤샘 회담을 했으나 협상은 ‘노딜’로 끝났다.
회담 직후 밴스 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힌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일단 결렬로 끝났지만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에서는 아쉬움 속에 대화의 불씨를 어떻게든 되살리는 중재 역할을 계속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이날 오전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협상 결렬 발표 이후 성명을 내고 “양측 모두 휴전 약속을 반드시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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